[서울=내외뉴스통신] 김수찬 기자 = 현대홈쇼핑의 영업이익이 예상보다 낮아질 것이라는 전망 속에서도 목표주가는 굳건히 자리를 지켰다.


신한금융투자는 25일 현대홈쇼핑에 대해 1분기 포함 연간 취급고가 성장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7만 5000원을 유지했다.

신한금융투자 박희진 연구원은 "1분기 영업이익은 전년보다 11.1% 늘어난 318억 원으로 추산된다. 기존 추정치 358억 원 대비 40억 원 낮아진 수준이다. 2015년 송출수수료 협상 타결이 예상보다 늦어져 전년도 수수료 환입분 반영이 지연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이어 "전체 취급고는 전년보다 5.6% 증가한 8312억 원으로 추산된다. TV채널은 3.6% 증가가 예상된다. 지난 4분기 성장률 3.2% 대비 큰 폭의 개선세는 아니나 점진적 개선은 진행 중이다. 모바일 취급고는 전년대비 39.2% 증가를 전망 한다"고 말했다.

박 연구원은 이어 연간 취급고에 대해 "전년대비 5.5% 증가할 예정이다. 채널별로는 TV와 모바일이 3.5%, 28.4% 증가, 인터넷과 카탈로그가 11.8%, 4.0% 감소할 전망이다. 고마진 채널인 TV채널의 성장률은 전년도 2.7% 대비 소폭 개선되겠다"고 전망했다.

끝으로 영업이익에 대해 "전년대비 16.8% 증가한 1295억 원으로 추산"하며 "전년도 SO송출수수료 협상이 타결되지 않았으나 올해 인상률은 5% 수준으로 1%p 가량 추가 하락이 예상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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