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덕진공원 연꽃 개화로 연분홍빛 홍련 꽃망울 ·관람객 발길 붙잡아
- 다양한 공연, 포토 이벤트 등 풍성한 볼거리로 시민들의 시선 끌어

연꽃이 피기 전 전주덕진공원 모습.(사진=고영재 기자)
연꽃이 피기 전 전주덕진공원 모습.(사진=고영재 기자)

[전주=내외뉴스통신] 고영재 기자

연꽃이 꽃망울을 터뜨린 전주덕진공원에서 시민들의 무더위를 시켜줄 문화축제가 열린다.

전주시는 덕진공원에서 오는 16일과 17일 이틀간 사단법인 우리문화연구원(대표 일원)이 주최하는 ‘2022 전주연꽃문화제’가 개최된다고 13일 밝혔다.

최근 덕진공원에는 연꽃이 연분홍색 꽃망울을 터뜨리기 시작하면서 이를 촬영하려는 사진작가와 관광객들의 발길이 잇따르고 있다.

연꽃 개화시기에 열리는 이 행사에는 △연꽃가요제 △전통문화 체험부스 △축하공연 △연꽃합창단 공연 △초대가수 남궁옥분 공연 등 다채로운 볼거리가 준비됐다.

전주시가 준비한 덕진공원 포토 이벤트도 오는 16일부터 3주 동안 매주 주말에 진행될 예정이어서 연꽃문화제와 더불어 덕진공원이 가진 다양한 매력을 느끼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전주시 문화관광체육국 관계자는 “만개한 연꽃을 만날 수 있는 전주덕진공원은 관광객들의 여름 나들이 최적의 장소”라며 “많은 분들께서 여행 일정을 잡아 덕진공원을 방문할 수 있도록 다양한 볼거리를 마련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전주덕진공원 연꽃은 지난 1974년 식재된 홍련으로, 진한 연분홍빛에 어른 머리만한 크기로 유명해 매년 많은 관광객과 사진작가들이 찾고 있다.

multi7979@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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