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스키협회에서는 지난 17일 프랑스 알파인스키선수 테사 윌리가 당일 부상을 입어 내년 2월의 소치 동계올림픽과 인연을 잃게 됐다고 전했다.

지난 17일 프랑스에서 알파인 스키월드컵 진행 중, 월리가 대회 전 항목경기에서 실수로 넘어져 광고시설과 충돌한 후에야 미끄럼을 멈췄다고 밝혔다.

잇따라 월리는 고통스럽게 오른쪽 무릎을 앉고 눈 위에 누웠다고 밝혔다.

즉각 응급치료를 거친 후, 월리는 인근의 병원에호송되어 세부 검사를 받은 결과 오른쪽 무릎의 앞 십자인대가 끊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이 때문에 세계 결승전 우승자였던 윌리는 부득이하게 내년 2월에열릴 소치 동계올림픽을 포기할 수 밖에 없게 됐다.

프랑스 스키운동협회는 “월리가 금메달에 도전하는유력자로 거론된 만큼, 이번 그녀의 부상 및 출전권 포기는 프랑스 동계올림픽 대표단의 큰 손실이다”라고 전했다.

금년 9월, 프랑스 알파인 스키선수인 마리온 롤랑드도 경기 중 부상을 입은 원인으로 아쉽게 2014년 소치 동계올림픽 출전권을 포기했다.

(본사특약=중국 관영 신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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