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정승)는 ‘14년부터 본격 실시하는 식품 제조·가공·조리 중 비의도적 생성 유해화학물질 저감화 기술지원 사업에 대한 ’중소업체 설명회‘를 서울 목동 소재 서울식약청에서 18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지난 9월 발표한 ‘제조·가공·조리 중 자연 발생하는 유해화학물질 저감화 종합계획’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것으로서 관련 중소업체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력을 촉구할 계획이다.

주요 내용은 △유해화학물질 저감화 5개년 종합계획 △중소업체 유해화학물질 저감화 지원 계획 △‘14년 유해화학물질 저감화 연구개발 계획 설명 등이다.

식약처는 중소업체 유해화학물질 저감화 지원을 위해 협업시스템, 분석비용, 기술지원 등의 명목으로 ’14년에 7.2억원의 예산을 확보하여 활용할 계획이다.

지난 9월부터는 업체, 협회, 학계, 정부가 참여하는 ‘유해물질 저감화 협의회’ 및 ‘아크릴아마이드’, ‘바이오제닉아민류’, ‘에틸카바메이트’, ‘벤조피렌’ 등 4개 분과를 구성하여 중소업체 중심으로 저감화 기술 및 분석을 지원해오고 있다.

또한 중소업체에서 제조공정 단계별 저감화 이행사항 확인에 필요한 분석을 수시 지원하고, 식품위생검사기관 중 ‘유해화학물질별 저감화 검사기관’을 지정·운영할 예정이다.

식약처는 유해화학물질 저감화를 통한 국민 건강 확보를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앞으로도 민관이 협력하여 국민의 눈높이에서 국민과 현장 중심의 행정(‘정부 3.0’)을 구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유해화학물질 저감화 지원 사업에 참여를 희망하는 중소업체는 오는 12월 31일까지 홈페이지(www.mfds.go.kr>알림>공지/공고>공지) 확인 후 우편 또는 방문(소비자위해예방정책과 043-719-1718) 접수할 수 있다.

참여 대상은 식용유지류(벤조피렌), 감자스낵(아크릴아마이드), 과실주(에틸카바메이트), 장류(바이오제닉아민류) 생산 업체이다.

(내외뉴스통신=서동일 기자)

내외뉴스통신, NBNNEWS

기사 URL : http://www.nbn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6902

저작권자 © 내외뉴스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