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현희 국민권익위원장. (사진=유튜브 캡처)
전현희 국민권익위원장. (사진=유튜브 캡처)

[내외뉴스통신] 김희정 기자

전국 시민고충처리위원회에 대한 지원 및 협력을 강화해 지역 주민의 생활불편이나 숙원사업 등 일상생활 속 고충 해결을 더욱 가속화한다.

국민권익위원회는 20일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전국 38개 시민고충처리위원회 옴부즈만이 참석한 가운데 ‘제3차 권익위원회 전국협의회’를 개최한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지역 주민의 생활불편,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 애로 해소, 국민권익위와 유기적인 협력을 통한 시민고충처리위 활성화 방안 등 국민 고충 해소를 위한 업무 추진상황을 공유한다. 이어 시민고충처리위 활성화를 위한 정책이나 제도에 관한 의견 등을 수렴한다. 

특히, 시민고충처리위의 민원 해결 역량 강화를 위해 충청권 시민고충처리위 협의회 사례를 공유하고 평택시 시민옴부즈만 우수 운영 사례 등을 소개하는 한편, 공석인 협의회 공동부의장도 선출한다.

앞서 국민권익위는 시민고충처리위와 상호 협력을 통한 국민고충 해소를 위해 2020년 9월에 「권익위원회 전국협의회 운영에 관한 규정」을 제정했다. 

또 지난해 2회에 걸쳐 ‘권익위원회 전국협의회’를 개최하고 이를 기반으로 다양한 시민고충처리위 활성화 방안을 마련했다.

특히 시민고충처리위와 협업해 권역별 협의회 및 세미나 개최, 맞춤형 운영방안 컨설팅, 국민권익위가 주관하는 달리는 국민신문고에 지방옴부즈만 참여, 고충민원 처리 사례 공유 등 유기적인 정보 교류와 협력사업에 중점을 두고 추진하고 있다.

국민권익위 전현희 위원장은 “지역 주민의 고충을 효과적이고 신속하게 처리하기 위해서는 지역의 상황을 잘 알고 지역 주민의 권익 보호를 위해 애쓰는 시민고충처리위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협의회에서 논의된 방안을 토대로 시민고충처리위와 유기적인 협력을 강화하고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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