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창업자 세르게이 브린의 아내 니콜 섀너핸(왼쪽)과 테슬라 최고경영자 일론 머스크 (사진=유튜브 캡처)
구글 창업자 세르게이 브린의 아내 니콜 섀너핸(왼쪽)과 테슬라 최고경영자 일론 머스크 (사진=유튜브 캡처)

[내외뉴스통신] 노준영 기자

테슬라의 최고경영자(CEO) 일론 머스크가 구글 창업자의 아내와 간통을 저질렀다는 언론 보도를 두고 “완전히 헛소리”라며 강력 부인했다.

앞서 24일 월스트리트 저널은 일론 머스크가 세르게이 브린 구글 공동창업자의 배우자인 니콜 섀너핸과 불륜 관계를 맺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브린은 지난 1월 아내 니콜 섀너헌과의 ‘타협할 수 없는 차이’를 언급한 이혼서류 문건을 캘리포니아주 샌타클래라 카운티 법원에 제출했다. 

이혼 소송은 브린이 머스크와 아내의 짧은 만남에 대해 알게 된 지 몇 주 뒤에 제출됐다고 보도됐다.

이 사안을 잘 아는 소식통들은 머스크와 섀너핸은 12월 초 마이애미에서 열린 아트바젤 행사에서 만나 불륜을 저질렀고 이에 따라 오랜 우정이 깨졌다고 보도했다. 당시 머스크는 여자친구인 캐나다 출신 가수 그라임스(본명 클레어 바우처)와 9월 결별한 직후였다.

이어 머스크는 올해 초 한 파티에서 브린에게 불륜에 대해 무릎을 꿇고 사과하면서 용서를 구했고 브린은 사과를 받아들이기는 했지만 머스크와 이제는 정기적으로 대화하지 않는다고 소식통들은 전했다.

이와 관련해 머스크는 트위터를 통해 "세르게이 브린은 나와 여전히 친구 사이이고 우리 둘은 어제 파티에도 함께 있었다"며 "지난 3년 동안 니콜(브린의 아내)을 본적은 단 두 차례였고 이때 당시 다른 사람들도 주변에 있었다. 로맨스는 없었다"고 반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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