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뉴스통신] 김희정 기자
코로나19 재확산으로 26일 전국에서 10만 명에 가까운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9만 9327명 발생해 누적 확진자는 1934만 6764명이라고 밝혔다. 이는 지난 4월 20일 이후 97일 만에 가장 많은 수치다.
주말 직후인 25일 보다 6만 3444명, 1주일 전 보다 2만 5769명(35%) 증가했다.
지역별 확진자 수(해외유입 포함)는 경기 2만 7280명, 서울 2만 3107명, 부산 6318명, 경남 5463명, 인천 5363명, 충남 4198명, 대구 3444명, 경북 3355명, 충북 3008명, 전북 2915명, 대전 2706명, 전남 2547명, 강원 2478명, 울산 2393명, 광주 2315명, 제주 1624명, 세종 796명, 검역 17명이다.
이날 확진자는 수도권에서 5만 5750명(56.13%), 비수도권에서 4만 3577명(43.87%) 나왔다.
위중증 환자 수도 증가해 168명을 기록하며 지난 6월 2일(176명) 이후 최다치를 기록했다.
사망자는 전날과 같은 17명이다. 사망자 중 80세 이상은 11명, 70대 2명, 60대 2명, 40대 2명이었다.
주간 일평균 사망자는 20명, 누적치명률은 0.13%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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