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한민 감독의 영화 '한산: 용의 출현' (사진=유튜브 캡처)
김한민 감독의 영화 '한산: 용의 출현' (사진=유튜브 캡처)

[내외뉴스통신] 노준영 기자

이순신 장군과 한산도 대첩을 그려낸 영화 '한산: 용의 출현'이 전 세계 99개국 관객과 만난다.

'한산: 용의 출현'이 일본, 중국, 대만, 싱가포르, 베트남 등 아시아 주요 국가와 더불어 북미와 프랑스 등 해외 99개국 지역에 판매됐다. 전 세계 국가에 상영돼 430년 전 자랑스러운 우리 역사를 널리 알릴 예정이다.

해상 전투의 역사에 해박한 유럽인들에게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장수인 이순신을 더욱 널리 알릴 수 있음과 동시에 한국 고유의 사극장르가 99개국에 판매됐다는 사실은 고무적이다.

해외 바이어 측은 영화의 완성도 높은 해상 전투신, 전략과 지략을 오가는 완벽한 전쟁 액션 장르의 상업성을 높이 평가했다고 한다.

북미에서는 7월 29일 개봉해 우리나라와 동시기에 극장에 선보일 계획이고 호주와 뉴질랜드는 8월 4일, 대만은 8월 19일 개봉을 확정 지었다.

한편 '한산: 용의 출현'은 27일 오전 7시 기준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서 예매량 31만 4310장을 기록하며 예매율 51.2%로 1위를 기록 중이다. 또한 CGV, 롯데시네마, 메가박스까지 극장 멀티플렉스 3사 예매율도 평정했다. 

이 수치는 영화 ‘기생충’(2019) 이후 지난 4년간 개봉한 한국 영화들 가운데 개봉 전 최다 예매량 및 최단기간 21만 장을 돌파한 신기록이다. 특히 지난 25일 오후 11시 30분에 20만 장을 넘기며 올해 최고 흥행작 ‘범죄도시2′가 개봉 전일 사전 예매량 20만 장을 돌파한 시간보다 빠르다.

'명량' 이후 8년간의 여정 동안 단 한 순간도 허투루 만들지 않았다는 김한민 감독의 전언처럼 '한산: 용의 출현'은 일반 관람객, 기자, 평론가들의 극찬을 받고 있다.

'한산: 용의 출현'이 상반기 흥행작 '범죄도시2'의 흥행 바통을 이어받아 '범죄도시2'를 넘어 전작인 '명량'까지 넘어설지 귀추가 주목된다.

박해일, 변요한, 안성기, 손현주 등이 출연한 영화 ‘한산: 용의 출현’은 명량해전 5년 전, 진군 중인 왜군을 상대로 조선을 지키기 위해 필사의 전략과 패기로 뭉친 이순신 장군과 조선 수군의 ‘한산해전’을 그린 전쟁 액션 대작으로 현재 절찬 상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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