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와 5개 구·군은 여름 휴가철을 대비해 지난 11일부터 물가안정 특별 대책 기간에 돌입했다. 사진은 울산 동구에 위치한 일산해수욕장.
울산시와 5개 구·군은 여름 휴가철을 대비해 지난 11일부터 물가안정 특별 대책 기간에 돌입했다. 사진은 울산 동구에 위치한 일산해수욕장.

[울산=내외뉴스통신] 김규형 기자

울산시와 5개 구·군은 여름 휴가철을 대비해 지난 11일부터 물가안정 특별 대책 기간에 돌입했다.

이에 따라 울산시는 27일 동구 일산해수욕장 일원에서 물가안정 및 불공정 거래행위 방지를 위한 범시민 물가 안정 캠페인을 실시했다.

전국적인 고물가 상황 속에서 휴가철이 본격적으로 시작됨에 따라 요금 담합, 바가지 요금으로 인한 시민 피해를 방지하고자 울산시와 동구가 합동으로 캠페인을 마련했다.

이번 캠페인은 해수욕장내 요식업, 숙박업, 피서용품 등 상가 상인을 비롯한 울산 시민 및 피서지 방문객을 대상으로 ▲서비스·상품 가격 등 물가 상승 자제하기 ▲불공정 상행위 근절하기 ▲착한가격업소 이용하기 ▲울산시 주요물가 안내 등의 내용을 골자로 하는 리플릿을 배부한다.

또한 해수욕장 일원에서 가두행진을 진행하며 점포를 직접 방문해 상인들에게 물가 안정화 및 불공정거래행위 근절 등에 동참해줄 것을 호소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하계 휴가철에는 바가지요금이 기승을 부리므로 피서지를 방문하는 소비자의 건전한 소비인식 정립이 절실한 상황"이라며 "피서지내 상인들도 불공정거래행위를 스스로 근절하는 선진 소비 문화 확산에 동참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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