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극동대학교
오른쪽 첫번째 이영신 교수. 사진=극동대학교

[음성=내외뉴스통신] 원종성 기자

극동대학교(총장 류기일) 간호학과 박광열 학생과 이영신 교수가 지난 22일 (사)한국융합보안학회 학술대회에서 ‘보안업무 향상을 위한 보안 전문가의 불안감소 방안’을 주제로 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

박광열 학생은 정보통신학을 전공하고 극동대 간호학과에 편입학해 현재 4학년에 재학중이다. 두 개의 학부 전공을 통해 자연스럽게 융합역량을 갖추고 있다.

박광열 학생. 사진=극동대학교
박광열 학생. 사진=극동대학교

극동대 간호학과는 ‘간호정보학 및 실습’ 교과목 운영을 통해 보건의료환경에서 디지털 역량 및 정보보안에 대해 중요하게 다루고 학습하고 있다. 지난 2020년에는 개인의료정보 보안에 대한 논문으로 ‘산업보안 논문경진대회’에서 수상한 것도 그 교육과정의 결실이다.

박광열 학생은 “개인정보나 기업의 핵심정보 등을 지켜야 하는 보안 전문가들의 불안이 높은 것으로 알고 있는데, 환자의 생명을 지켜야 하는 간호사들의 불안도 당연히 높고 이러한 불안을 어떻게 낮출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이 아이디어가 됐다”면서 “정신간호학 수업을 통해 불안의 수준과 그에 따른 변화 등을 배운 것을 보안 전문가의 불안에 관심을 갖도록 할 수 있는 기회로 만들게 된 것 같아 뿌듯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수상 논문을 지도한 이영신 교수는 “정보 역량은 간호교육에서도 중요하게 다루고 있는 부분이고, 의료기관 해킹 사례도 늘어나고 있어 정보보안 전문가 뿐 아니라 의료인들의 관심과 역량 강화가 필요하다”며 “이번 논문 수상이 앞으로 융합이 필요한 여러 분야에서 간호학과 학생들의 활약이 점차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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