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고려대 세종캠퍼스
사진=고려대 세종캠퍼스

[내외뉴스통신] 원종성 기자

고려대학교 강남교우회(회장 송수현) 강남골프회(회장 김미숙)가 모교 골프인재 후원 행보를 지속하고 있다.

고려대 세종캠퍼스는 강남교우회 강남골프회가 주관하는 골프인재 후원 행사가 지난 19일 고려대학교 세종캠퍼스(부총장 김영) 문화스포츠관 유중홀에서 열렸다고 밝혔다. 강남교우회 유명우 고문이 2018년부터 매년 1천만 원을 기부하면서 진행되고 있다.

행사에는 김미숙 강남골프회 회장과 권영진 강남교우회 수석부회장, 선발 장학생 및 학부모, 강남교우회 임원진과 교우들, 고려대 김영 세종부총장, 진서훈 기획처장, 정재화 교학처장, 오광욱 사무처장, 김상호 입학홍보처장, 전현식 연구산학처장 등이 참석했다.

골프인재육성 장학금은 고려대에 재학중인 골프 선수들의 꿈을 키워줄 수 있도록 지원하고 후원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장학생 박준우. 사진=고려대 세종캠퍼스
장학생 박준우. 사진=고려대 세종캠퍼스

매년 장학생을 선발하고 있으며, 그동안 한창원(국제스포츠학부 11) 교우, 김민선(국제스포츠학부 14), 지한솔(국제스포츠학부 15), 김다은(국제스포츠 학부 17), 박민지(국제스포츠학부 17) 학생 등이 장학생으로 선정됐다.

2021년 KLPGA 대상을 수상한 박민지 학생을 비롯한 대다수 학생들이 골프계에서 큰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장학생 박예서. 사진=고려대 세종캠퍼스
장학생 박예서. 사진=고려대 세종캠퍼스

이번 장학금 수혜 학생은 김재환(국제스포츠학부 18), 김서영(국제스포츠학부 22), 박예서(국제스포츠학부 22), 박준우(국제스포츠학부 22) 학생 등 4명이다.

박예서 학생은 “국내외 무대에서 활약하고 있는 선배들의 모습을 본받아 훌륭한 골프 선수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장학금을 받아서 영광이고 학교를 빛낼 수 있는 선수가 되겠다”고 밝혔다.

또 박준우 학생은 “대한민국을 빛낼 수 있는 선수로 성장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영 세종부총장은 ”고려대 골프인재 육성을 위해 힘써주고 있는 강남교우회 강남골프회 김미숙 회장과 유명우 고문을 비롯한 모든 교우 여러분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장학금을 받는 학생들 모두 자신의 꿈과 희망을 키워가고 대한민국을 빛낼 골프 인재로 성장해 가길 바란다“고 했다.

김미숙 회장은 ”우승이라는 결과도 중요하지만, 어떤 사람으로 성장해 나가는지가 가장 중요하다"며 "후배들이 훌륭한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고대 선배들이 뒤에서 응원하고 있으니 힘차게 전진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강남교우회 송수현 회장을 대신해 권영진 수석부회장도 학생들에게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유명우 고문은 ”고려대의 가장 큰 장점 중 하나가 선·후배 사이의 끈끈함이다"며 "고려대와 대한민국을 환히 빛낼 인재로 성장해 세계를 뒤흔들어 주길 바란다“고 응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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