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28일 고령군이 우곡면 객기리 서정대 농가에서 토양 훈증 소독제 노지처리기기 연시회를 개최하고 있다.(사진제공=고령군청)
▲ 지난 28일 고령군이 우곡면 객기리 서정대 농가에서 토양 훈증 소독제 노지처리기기 연시회를 개최하고 있다.(사진제공=고령군청)

[고령=내외뉴스통신] 박석규 기자

경북고령군은 지난 28일 우곡면 객기리 서정대 농가에서 토양 훈증 소독제 노지처리기기 현장 연시회를 개최했다.

토양의 병해충 및 연작장해에 의한 피해를 없애기 위해 사용하는 토양소독기는 약제 주입 전 경운 작업을 실시하고 트랙터로 견인되는 주입날의 뒤쪽에 점 주입 형태로 약제를 지중 살포하며, 토양 내에서 기화한 약제의 가스가 외부로 유실되는 것을 막기 위해 비닐 멀칭을 하는 일련의 복합작업기이다.

이번에 시연한 토양소독기는 비닐자동커팅장치가 부착돼 있어 작업 시 비닐을 자르거나 잡아주는 보조 작업자가 필요하지 않아 농업인을 약해로부터 보호할 수 있다.

고령군관계자는 “토양전염성 병해충을 줄일 수 있는 지중살포가 가능한 획기적인 기술을 많은 농가가 활용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bakoksuk@nbnnews.co.kr

 

내외뉴스통신, NBNNEWS

기사 URL : http://www.nbn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692696

저작권자 © 내외뉴스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