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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외뉴스통신] 이원영 기자

코로나 백신이 잠재적으로 새로운 당뇨병을 유발하거나 기존의 당뇨병을 악화시킨다는 연구 보고가 발표됐다.

미국국립보건원(NIH) 산하 국립의학도서관의 의료정보 공개 사이트인 '퍼브메드'(pubmed.gov)는 최근 일본 연구진의 보고서를 인용하면서 코로나 백신이 인슐린 의존형인 1형 당뇨병을 유발시킨 사례를 전했다.

이에 따르면 73세 일본 여성이 모더나 코로나 백신 2차 접종을 받았는데 2차 접종 4주 후부터 혈당 조절이 악화되기 시작했으며 8주 만에 자가항체 양성 반응이 강한 1형 당뇨병 신규 발병을 진단을 받았다는 것이다.

이 여성은 집중 인슐린 요법으로 혈당 조절이 가능했다고 보고서는 지적했다.

제1형 당뇨병은 인슐린을 생산하는 베타세포가 파괴되는 자가면역질환으로 대부분 소아 때 발견되며 평생 외부 인슐린에 의존해야 한다.

고서는 이어 백신 접종으로부터 제1형 당뇨병 발병까지의 기간이 제2형 당뇨병의 발병 또는 악화보다 상대적으로 길게 나타났다며 이는 백신 접종으로 인슐린을 생산하는 베타세포가 파괴되어 발생하는 복잡한 면역학적 기전을 시사한다고 전했다.

이어 보고서는 백신 접종자는 접종 후 몇 개월 동안 자가면역 반응에 주의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코로나 백신 접종 후 제1형 당뇨병이 생긴 것과 관련해 오경석 의사는 "백신을 맞고 형성된 항체가 환자의 베타세포를 파괴하여 인슐린 분비를 못하게 된 것"이라고 백신 접종 후유증임을 분명히 했다.

lewon031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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