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해경전용부두에 입항후 덕적도 응급환자를 소방119 구급대에 인계하고 있다. (사진제공=인천해양경찰서)
▲ 인천해경전용부두에 입항후 덕적도 응급환자를 소방119 구급대에 인계하고 있다. (사진제공=인천해양경찰서)

[인천=내외뉴스통신] 김형만 선임기자

인천해양경찰서는 3일 도서직역인 인천 백령도와 덕적도에서 잇따라 응급환자가 발생해 경비함정과 연안구조정을 이용해 긴급 이송했다고 21일 밝혔다.

인천해경에 따르면, 3일 오후 10시 46분경 옹진군 백령도에서 A씨(20대, 남)가 복통을 호소해 서해5도특별경비단 소속 526함과 인천해경 소속 121정 등 경비함정 2척을 이용하여 인천해경전용부두에 도착 후 119 구급대에 인계하여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다.

다음 날 오전 2시 27분경에는 옹진군 덕적보건지소에서 B씨(50대, 남)가 지네에 물리고 경련을 일으켜 긴급 이송이 필요하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이에 인천해경 경비함정 P-26정이 출동하여 인천해경전용부두로 이송 후 119 구급대에 인계했다.

인천해경 관계자는 "섬과 바다 위에서 발생하는 사고의 경우 육상보다 이송하는 시간이 오래 걸리기 때문에 조금이라도 안전하고 빠르게 가려고 다방면으로 노력 중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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