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뉴스통신] 김형만 선임기자

지난 7월 11일 제 9대 계양구의회 전반기 의장에 조양희 의원이 선출됐다. 제 8대에 이어 무투표 당선으로 제 9대 계양구의회에 입성한 조양희 의장은 “계양구가 발전할 중요한 시기에 의장이라는 중책을 맡게 됐다”며, 신뢰받는 의회, 구민을 위해 일하는 의회, 비전과 대안을 제시하는 의회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소신을 밝
혔다.

Q. 제 9대 계양구의회 의장 당선을 축하드립니다. 당선소감을 듣고 싶습니다.

제 8대 때 보내주신 아낌없는 사랑과 채찍질 그리고 격려에 힘입어 제 9대 계양구의회 의원으로 무투표 당선되었고, 전반기 의회를 이끌어갈 의장이라는 큰 중책을 맡게 됐다. 이는 제8대 의회 때 부족했던 점을 채워 더 열심히 해보라는 구민의 뜻이라 생각하며, 그 기대에 어긋나지 않도록 열정을 가지고 계양구 발전을 위해 의정활동에 임하겠다. 다시 한 번 계양구민께 머리 숙여 감사드린다.

Q. 제 9대 계양구의회 역할과 비전에 대해

4년간의 계양구의회 의정활동을 마무리 하면서 자부심을 느꼈던 사업이 효성동에 건립된 청소년 문화센터다. 계양구는 청소년들을 위한 공간이 부족했다. 늘 마음 한편이 불편했는데 계양구와 구의회 의원들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청소년들이 마음 놓고 뛰어놀 수 있는 공간을 확보했다. 이것이 의회의 역할이자 의원의 자부심이라 생각한다.
의회의 역할은 위 사례와 같이 계양구민이 필요로 하거나 지역발전을 위해 있어야 할 것을 속속히 파악해 구 정책사업에 반영될 수 있도록 발품을 팔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앞으로 제 9대 계양구의회는 구민들께 희망을 주고 신뢰받는 의회, 구민의 입장에서 일하는 의회, 비전과 대안을 제시하는 생산적인 의회를 만들어 나가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

Q. 계양구의회 당면 과제는?

제일 시급한 당면 과제는 제9대 계양구의회 의원 전원과 윤환 구청장과의 협치 이다. 구민들의 대변인으로서 구청장과의 소통 협치를 통해 구민들의 뜻을 잘 전달해 구민이 행복한 계양구로 비상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
두 번째로 의회 건물 이전 또는 신축이다. 지금 의회 건물이 상당히 낙후되어 있고 구청과 멀리 떨어져 있다. 의회와 구청이 먼 거리를 두고 있는 곳은 계양구뿐이다.
공무원들이 먼 거리를 오가며 업무를 보는 것도 비효율적이고, 구민들께질 좋은 행정서비스 제공 또한 걸림돌이 될 수 있다고 판단되어 하루 속히 의회청사가 구청 옆으로 이전, 신축될 수 있도록 윤한 구청장과 논의해 나갈 것이다. 

Q. 계양구 구도심 개발에 대해 지역 주민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의장님의 입장

은?

계양구는 농업복합 도시이자 구도심이다. 특히 계산 1·2·3동, 임학동, 박촌 쪽에는 오래된 빌라들이 밀집되어 있고, 또 계양구청 옆 신도시 건물도 30년이 됐다. 계양구의 균형 있는 구도심 개발은 당면과제다.
현재 계산역, 임학역 역세권 지역 구민들께서 재개발, 재건축 추진을 위해 각 구역별로 추진위원이 구성되어 서명을 받는 것으로 알고 있다. 
서명인 85% 이상 충족해야 주택조합 결성, 조합장 선출, 시공사 선정 후 공사가 시작되는데 이런 일련의 과정들이 짧은 시간에 이루어지지는 않을 거라고 생각된다. 이 과정에서 의견들이 서로 분분하기 때문에 의회 차원에서 행정적으로 뒷받침할 수 있는 일이라면 앞장서서 뒷받침하도록 노력하겠다.

Q. 동료의원들에게 한마디

제9대 계양구의회 전반기 의장으로 선출해 주신 의원 여러분께 감사를 드립니다. 
전반기 의회는 정당과 지역구를 떠나 화합과 소통하는 의정활동을 지향하고자 합니다. 저 또한 열린 공간 속에서 의원님들과 항상 소통하면서 지역의 현안들을 처리해 나가겠습니다.
앞으로 의원 상호간 ‘화합과 소통’ ‘협치’를 핵심가치로 삼고 계양구의 미래를 위해 맡겨진 책무와 소임을 다 합시다. 

Q. 구민들에게 한마디

존경하고 사랑하는 계양구민 여러분! 지난 4년 간 아껴주시고 사랑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구민께서 보내 주신 격려에 힘입어 지난 7월 11일 계양구의회 전반기 의장으로 선출되어 2년간 의회를 이끌어가게 되었습니다.
앞으로 낮은 자세로 구민 여러분들의 작은 목소리에도 귀 기울여 ‘구민이 행복한 계양구, 살기 좋은 계양구’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구민 여러분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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