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작스런 재해 발생 시, 국민의 생존과 직결된 재해구호물품 관리에 만전을 기해야”

 

[내외뉴스통신] 고정화 기자

박성민의원(국민의힘,울산중구)
박성민의원(국민의힘,울산중구)

 행정안전부의 재해구호물자 관리점검 결과 부실관리 부분들이 드러났다.

관리가 미흡한 부분은 임시주거시설 115건, 재해구호물자 232건, 보관창고 55건 등으로 드러났고, 임시주거시설의 경우 이재민 발생 대처계획 미수립, 시설 배치계획 미작성 등이 지적 사항이었으며, 구호물자의 경우 비축기준 대비 미확보, 비축물자 운용계획 미수립, 재해구호물자 관리책임자 미지정 등이 있었고, 보관창고의 경우 소화기 및 환기 시설 미설치 등이 미흡한 것으로 드러났다. 

 행정안전부에서 박성민 의원실에 제출한 ‘임시주거시설 및 재해구호물자 관리 점검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관리실태 점검 결과, 관리 미흡으로 판단되어 조치 요구를 받은 건이 총 402건(상반기 290건, 하반기 112건)에 달했다.

행정안전부 장관은 매년 재해구호업무에 관한 계획의 수립지침을 작성하여 시·도지사 및 구호지원기관에 통보하고 이에 따라 시·도지사는 재해구호계획을 수립하고 있다.

또한, 시·도지사 등의 물품·장비 등 구호에 필요한 물자와 조직·인력의 확보 및 관리실태를 정기적으로 확인·점검하여야 한다.

박성민 의원은 “앞으로도 전세계 이상 기후 등으로 자연재난이 더 자주 발생할 가능성이 있는만큼, 갑작스런 재해 발생 시 국민의 생존과 직결된 재해구호물품 관리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 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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