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푸른아시아, 케이체인, 엘민벤처스 업무협약 진행
- 다자간 협력을 통해 기후위기와 Web3 시대에 대응

(사진 왼쪽부터) 정석현 KCHAIN 대표, 오기출 푸른아시아 상임이사, 김철 엘민벤처스 대표가 엘민벤처스 사무실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 엘민벤처스 제공
(사진 왼쪽부터) 정석현 KCHAIN 대표, 오기출 푸른아시아 상임이사, 김철 엘민벤처스 대표가 엘민벤처스 사무실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 엘민벤처스 제공

 

[내외뉴스통신] 이원영 기자

 기후변화 대응 국제 NGO(비정부기구)인 (사)푸른아시아(상임이사 오기출)는 지난 4일, 블록체인 트랜스포메이션 기업 케이체인(주)(대표이사 정석현) 및 Web3 컴퍼니 빌더 (유)엘민벤처스(대표이사 김철)와 글로벌 ESG 파트너십을 위한 포괄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엘민벤처스에서 진행된 업무협약식을 통해, 푸른아시아는 케이체인 및 엘민벤처스와 다자간 협력 관계를 구축해 기후위기와 Web 3.0시대를 공동으로 대처하기로 했다. 

 구체적인 협력 분야는 ▲ 가상자산 기부 후원 솔루션 도입 및 ESG 프로그램을 위한 후원금 유치 활성화 ▲ 지속가능한 공동체 모델 개발 및 협력 ▲ 동아시아 GHG Protocol 탄소인증센터 및 기후위기 대응 숲 조성사업 참여 ▲글로벌 ESG 관련 정책 및 프로그램 개발과 신규사업 진행 ▲ 정부, 지자체, 비영리기관 및 사회적 경제 관련 분야 지원사업 협력 ▲ 기타 삼사가 합의하는 사업 분야 협력 등이다.

푸른아시아는 기후변화, 사막화, 황사, 기후난민 등 국제 기후와 환경문제에 대응해 안전하고 지속가능한 지구 발전을 이루는 데 기여하고 있는 NGO다. 현재 몽골과 미얀마 등 기후위기가 발생하는 지역에서 기후위기 대응, 사막화 방지사업 및 환경, 경제, 사회통합을 아우르는 지역 발전 모델을 구축하고 있다. 이 기후대응 모델로 2014년 유엔으로부터 ‘유엔생명의 토지상’ 최고상을 받았다.

 케이체인은 전략, 컨설팅, 디지털, 기술 및 운영 분야에서 전문적인 블록체인 서비스와 솔루션을 제공하는 글로벌 블록체인 트랜스포메이션 전문기업이다. 블록체인 기술 선진화를 위한 B2B서비스와 ESG 분야에서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할 수 있도록 가상자산 기부 후원 솔루션을 개발해 공급하고 있다.

 엘민벤처스는 중앙화된 플랫폼 중심 웹 환경에서 새로운 사업 기회를 탐색하고 있는 파트너들의 비전과 목표를 현실화 시켜가기 위해, Web3 기술로의 전환을 위한 컨설팅 프로그램을 운영 중인 Web3 기반 컴퍼니 빌더 기업이다. 최근에는 블록체인 기술 기반 ESG 활동을 활성화하기 위해 다양한 관계자와 파트너십을 구축해 가상자산 기부·후원 생태계를 만들어 나가고 있다.

 업무협약식에서 오기출 푸른아시아 상임이사는 “해가 갈수록 심각해지는 기후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무엇이라도 해야 하는 절박한 상황이다. 이번 공동 협약으로 함께 실현하려는 공동체 참여 모델 개발, 10억 그루 숲 조성, 동아시아 탄소인증센터는 기후위기시대를 해결하고자 하는 하나의 출발이 될 것이다. 특히 케이체인과 엘민벤처스가 흔쾌하게 블록체인과 Web3라는 솔루션을 제공함으로써 기후위기 대응 속도를 앞당길 수 있게 되었다. 이는 글로벌 ESG의 역사에서도 명백한 일보 전진이라고 생각한다.”며 소감을 밝혔다.

 이에 정석현 케이체인 대표는 “케이체인은 NFT(대체불가토큰)를 통해 서명이 포함된 후원금 영수증을 성공리에 발행했고, 가상자산 기부 후원 솔루션 등 ESG 활동에 특화된 다양한 블록체인 솔루션을 런칭하고 있다. ESG는 유망한 분야다. 탄소배출권 및 거래 가능 상품의 블록체인 기반 사업이 활성화될 수 있다. 앞으로 푸른아시아와 협력해 적극적으로 활동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한편 김철 엘민벤처스 대표는 “블록체인이 기반이 되는 Web3 기술은 정보를 수집하고 검증하는 데 있어 독창성을 인정받아, 투명한 측정 및 보고, 검증 등이 중요한 ESG 활동의 핵심 요소로 각광 받고 있다. 엘민벤처스는 이번 푸른아시아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Web3로의 디지털 전환을 적극 협력함으로써, 기존 사업의 ESG 연계 프로그램 개발과 신규사업 추진에 필요한 동력 및 글로벌 프로그램과 파트너십을 만들어 나가는 데 앞장서도록 하겠다.”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lewon031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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