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일 폭염에 지친 입주민들을 위한 이벤트
이웃간 친분 쌓고 공동주택생활은 배려와 이해로

(영상편집=김지윤 기자)

[대구=내외뉴스통신] 서월선 기자

지난 5일부터 7일까지 대구 수성구 범어에일린의뜰 아파트 공터에서 폭염에 지친 주민을 위한 물놀이 행사가 개최됐다.

입주민간 마음의 벽을 허물고자 마련된 이 행사는 자녀 중 3살부터 초등학생까지 참여할 수 있는 물놀이 행사로 3일간 매일 약 450여 명 이상의 어린이들이 집 앞 피서를 즐겼다.

이 행사를 위해 범어에일린의뜰 입주자대표회의(회장 이종열)에서는 안전요원 2명을 따로 고용했고 관리사무소 직원 4명이 합류하여 총 6명의 안전요원을 배치해 안전한 물놀이 환경을 조성했다.

특히, 3일간 오전 10시부터 5시까지 진행된 물놀이 시간 중 버블 마술쇼, 삐에로 풍선 공연 등이 곁들여지면서 흡사 놀이 공원을 온듯한 분위기를 조성했다.

물놀이를 기획한 이종열 입주자대표회장은 “옆집도 알 수 없는 도시 생활속에서 아이들이 함께 놀고 부모들 또한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어 매우 뜻 깊은 기회가 됐다. 이웃간 서로 인사하고 조금씩 알아 간다면 층간소음이나 층간 흡연 등 공동주택생활로 인한 불필요한 혼선을 없앨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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