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석구석 정성껏 먼지 닦아내고, 공원 주변 깨끗하게 청소

[동두천시=내외뉴스통신] 신선호 기자

동두천시 무궁화 라이온스 클럽, 평화의 소녀상 지킴이 환경정화[사진=동두천시 제공]
동두천시 무궁화 라이온스 클럽, 평화의 소녀상 지킴이 환경정화[사진=동두천시 제공]

 

동두천시 무궁화 라이온스 클럽은(회장 한은숙) 지난 6일 동두천시 시민평화공원 내 “평화의 소녀상” 앞에서 환경정화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동두천시 무궁화라이온스 클럽 한은숙 회장을 비롯해 회원 9명이 참여해 시민평화공원 주변 쓰레기를 수거하고 평화의 소녀상에 쌓여 있는 먼지를 말끔히 닦아냈다.

소녀상 및 시민평화공원 환경정화는 코로나19로 중단됐다가 지난 5월 어버이날을 기해 다시 시작됐고, 매월 1회씩 각 여성단체별 순번제로 운영되고 있다. 이날은 무궁화라이온스 클럽에서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아침 일찍 소녀상 앞에 모여 구석구석 정성껏 먼지를 닦아내고, 공원 주변을 깨끗하게 청소했다.

이날 환경정화를 마친 한은숙 회장은 “광복절을 앞두고 이렇게 소녀상 주변을 깨끗하게 청소하고 정리하면서 어느 때보다 숙연한 마음이 든다. 위안부 피해자들의 아픔과 고통을 널리 알리고 기리며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 무더운 날씨에 동참해 준 회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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