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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화/내외뉴스통신] 이송옥 기자

중국이 건설한 케냐의 몸바사-나이로비 표준궤도열차(SGR)가 안전운행 5주년을 맞이했다.

케냐 수도와 몸바사 항구를 연결하는 SGR은 속도·편의성·경제성 외에도 현지인에게 경력을 개발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SGR은 중국-케냐 양국 간 '일대일로' 협력의 대표 프로젝트로 길이는 480㎞에 달하며 건설 기간에만 3만 개 이상의 현지 일자리를 창출했다.

[코스마스 마케와, SGR 몸바사 터미널 역장] "몸바사 지역에서 SGR이 얼마나 중요한지는 일자리 상황을 보면 알 수 있습니다. SGR 건설 과정에서 많은 사람들이 일자리를 얻었고 운영 중인 현재도 많은 사람들을 고용하고 있습니다."

[해리슨 킨얀주이, 아프리스타(Afristar) 직원] "여기에 있는 팀은 모두 케냐인으로 구성됐습니다. 이는 중국 전문가들이 잘 지도했다는 것을 의미하기에 큰 진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제 중국 전문가들은 우리가 독자적으로 작업을 수행할 수 있다는 확신이 생겼습니다. 철도에 대해 아무것도 알지 못했던 우리가 ▷철도 ▷배차 작업 ▷기본 업무 ▷복잡한 작업까지 처리할 수 있다는 점이 매우 자랑스럽습니다."

[조셉 므완기 열차 직원] "이 회사와 함께 일하는 게 제 인생 최고의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SGR 몸바사 터미널 승무원] "SGR과 함께 일하는 것은 훌륭합니다. 저는 여기에서 4년 동안 일했습니다. 저는 제 목표를 달성할 수 있었습니다."

[코스마스 마케와 SGR 몸바사 터미널 역장] "역에는 식당도 있습니다. 여기에서 직·간접적인 고용이 발생합니다. 공급업체와 물건을 공급하러 오는 사람 등이 있습니다. 우리는 SGR이 고용에 미치는 영향이 매우 크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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