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내외뉴스통신] 장현호 기자

경상남도밀양교육지원청(교육장 김정희)은 여름방학을 맞아 관내 초·중·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8월 8일(월)부터 8월 12일(금)까지 5일에 걸쳐 「골(Goal)때리는 수업」여름방학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방학 기간 동안 학생들의 심리·정서, 사회성, 신체 건강 등의 교육적 결손을 우려하여 밀양행복마을학교는 이를 극복하고자 프로그램을 기획하였다. 뉴스포츠 활동은 기존 메이저 스포츠를 융합하고 재구성하여 누구나 쉽고 안전하게 즐길 수 있어 각광을 받고 있으며, 이번 프로그램 역시 신청이 빠르게 마감되는 등 관내 학생 및 학부모들의 뜨거운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골(Goal)때리는 수업」프로그램은 학생들의 흥미와 요구를 반영하여 △저글링, △사격, △스포츠스태킹, △양궁, △킨볼, △골프, △풋살, △빅발리볼, △플라잉디스크, △배드민턴 등 총 10종목으로 운영되며, 관내 체육 교사들이 주축이 되어 수업을 담당하고 있다. 학생들은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하여 협력, 존중, 배려 등의 인성 함양 및 체력 증진에 긍정적인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밀양중 2학년 지○○ 학생은“어머니의 권유로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되었는데, 오늘은 평소에 관심이 있었던 사격을 배우게 되어 더 좋았어요. 집중해서 쏘다 보니 시간도 금방 지나가고 스트레스가 풀렸어요. 다음 시간에 배울 골프도 처음 해보는데 기대가 돼요. 참여하길 잘 한 것 같아요.”라며 소감을 밝혔다.

밀양교육지원청 김정희 교육장은“이번 활동을 통해 우리 학생들은 체력과 면역력을 증진시켜 2학기에도 건강한 학교생활을 이어나가며, 교육력을 회복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 기대된다.”라며“남은 방학기간 동안 다양한 활동을 통해 에너지를 마음껏 발산하며 즐거운 방학을 보내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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