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내외뉴스통신] 이송옥 기자

9일 우한(武漢)에서 열린 '제7회 후베이(湖北)성-중앙기업 프로젝트 매칭 상담회' 프로젝트 협약 체결식 현장. (사진=신화통신 제공)

'제7회 후베이(湖北)성-중앙기업 프로젝트 매칭 상담회'가 최근 우한(武漢)에서 열렸다.

이번 행사를 통해 체결된 중대 프로젝트는 93개에 달한다. 총 5천753억 5천만 위안(약 111조 5천143억 원)이 투자될 예정이다.

후베이성 국유자산관리감독위원회 측에 따르면 현장에서 체결된 프로젝트 가운데 투자액이 100억 위안(2조 원) 이상인 프로젝트가 25개였다. 이들 프로젝트에 투입되는 자금만 3천863억 9천만 위안(74조 8천901억 원)에 이른다. 또 93개 프로젝트는 모두 올해 안에 착공될 전망이다. 분야도 다양하다. ▷신에너지 ▷친환경 건자재 ▷생태 환경보호 ▷장비 제조 ▷차세대 정보기술 ▷바이오·의약 등 전략적 신흥산업 관련 프로젝트가 전체 프로젝트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며 투자액도 전체의 47.3%를 기록했다.

최근 후베이성으로 외연을 확장하는 중앙기업의 움직임이 눈에 띈다. 현재 중앙기업 88곳이 이미 후베이성에 2천200여 개에 달하는 각급 기업을 설립했다. 또 지난 2020년부터 올해 상반기까지 후베이성과 중앙기업이 신규 협력 프로젝트 413개의 계약을 체결했다. 총투자액 1조 700억 위안(207조 3천874억 원) 규모다. 향후 누적 4천484억 위안(86조 9천89억 원) 규모에 달하는 신규∙후속 프로젝트도 추가로 진행될 예정이라 후베이성 발전에 촉진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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