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민 대상 옴천면 엄지마을에서 3개월 살아보기 체험 제공

▲지난 9일 옴천 엄지마을에서 농촌에서 살아보기 참여자 오리엔테이션을 실시했다.(사진제공=강진군)
▲지난 9일 옴천 엄지마을에서 농촌에서 살아보기 참여자 오리엔테이션을 실시했다.(사진제공=강진군)

[강진=내외뉴스통신] 이범용 기자 

전남 강진군은 올해 옴천면 엄지마을과 작천면 금강까치내에서 도시민 15명을 대상으로 3월부터 10월까지 농촌에서 살아보기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농촌에서 살아보기 프로그램은 귀농·귀촌에 관심있는 도시민들이 3~6개월간 농촌에 거주하며 농촌문화를 체험하고, 지역민과의 교류를 통해 안정적인 귀농·귀촌을 준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체험 프로그램이다.

참가유형은 농촌유학형과 귀촌형 2가지로, 농촌유학형은 작천면 금강까치내에서 진행하며, 교육청과의 연계 지원을 통해 서울에서 작천초등학교로 유학 온 학생들의 학부모 6명과 자녀들이 3월부터 8월까지 5개월간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

귀촌형은 2기수로 나누어 진행하고 있으며, 1기에는 서울, 경기, 광주에 거주하는 5명의 도시민이 옴천면 엄지마을에서 4월부터 7월까지 3개월 간 체류하며 지역민과의 교류, 농촌생활 체험, 텃밭 활동 등 농촌 생활을 체험했다.

이번 2기에는 서울, 경기도에 거주하는 4명의 도시민 8월부터 10월까지 농촌에서 살아보기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이들은 지난 9일 참여자 오리엔테이션을 실시하고 강진에서의 생활을 시작했다.

농업기술센터 김순옥 과장은 “농촌에서 살아보기를 통해 참여자들이 주민과 교류하는 기회를 제공하고, 일자리 소개 및 농지 빈집 정보 등을 제공해 강진군에 정착할 수 있도록 마을과 함께 프로그램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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