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생 및 중학생 등으로 구성된 청소년위원 20명 참여
청소년정책 예산편성 의견수렴 등 역할 수행

▲북구청 전경(사진제공=북구)
▲북구청 전경(사진제공=북구)

[광주=내외뉴스통신] 위지영 기자 

광주시 북구(구청장 문인)가 제2기 주민참여예산 청소년위원을 구성하고 오는 12일 오전 청소년위원을 대상으로 예산학교를 연다고 11일 밝혔다.

북구는 청소년 시각의 정책 제안과 예산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지난 2021년부터 ‘주민참여예산제 청소년위원’을 모집․운영하고 있다.

올해 관내 초등학생 및 중학생 등으로 구성된 제2기 청소년위원 20명 모집을 완료하고, 본격 운영에 나선다.

이날 참여자치21 회원이 강사로 나선 가운데 주민참여예산제도 전반과 주민제안 공모사업 제안서 작성 방법 등을 설명할 예정이다.

위원들은 임기 1년 동안 ▲청소년 예산학교 참여 ▲예산 편성 관련 의견 수렴 ▲청소년 정책 관련 사업 제안 ▲주민 참여예산제 홍보 활동 등을 한다.

문인 북구청장은 “이번 예산학교가 미래 꿈나무인 청소년들의 주민참여예산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아울러 구정 참여의 동기 부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모든 세대와 소통하는 열린 행정을 구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제1기 주민참여예산 청소년위원회를 운영하면서, 위원들의 다양한 제안이 있었고, 중학생 위원이 제안한 ‘무선 이어폰 등 유실방지를 위한 우수받이 그물망 설치’ 사업이 올해 본예산에 반영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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