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부평경찰서] = 요즘 들어 연인 간 폭력(일명 데이트 폭력)이 언론 등을 통해 이슈화 되고 있다.
예전에는 당사자 간의 문제라고 생각했던 일들이 이제는 범죄행위라는 인식으로 바뀌어야 할 때인 것이다.
최근 의학전문대학원에서 여자친구를 감금하고 폭행 한 사건과 변심한 여자친구에게 염산테러를 한 사건까지 더 나아가 살인까지 이어지고 있는 상태에 이르러 지난 2015년에는 약 500건의 연인 간 폭력이 있었다.
연인 간 폭력 가해자 남성은 77%가 폭행 전화가 있다고 나타나고 있으나 남녀 서로 간의 정보를 알 수가 없을뿐더러 이러한 현상은 스마트폰이 활성화 되면서 모바일 채팅 등 상대방의 정보를 정확히 알지 못한 체 만남이 이뤄지는 등이 원인 중에 하나로 야기되고 있다.
이에 경찰은 연인 간 폭력에 대한 예방활동으로 지역경찰을 기초로 하여 형사과, 여성청소년과, 청문감사실을 TF로 구성했으며 상담전문여경을 두어 상담활동과 피해자 구로 활동으로 경제·심리·법률 지원 등 적극적인 도움을 주고 있다.
신고방법은 112신고 또는 가까운 지구대나 파출소, 경찰서 방문신고, 사이버경찰청, 모든 경찰관서 누리집(홈페이지), 스마트폰 '목격자를 찾습니다'앱을 등을 통해서 신고하면 된다.
'설마 이정도로?', '에이 설마' 라는 생각이라도 상담을 받아보는 것이 좋은 방향이라고 말하고 싶다.
이제는 내 주변에서 일어나고 있는 일들에 대해서 조금은 더 관심을 가지고 대처한다면 사전에 연인 간 폭력이 예방되는 모두가 행복해지는 길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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