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JTBC뉴스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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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외뉴스통신] 김희정 기자

산림청은 정체전선의 남하로 충청권과 전북북부, 경북북부 등에 많은 비가 예상되고 있어 전북, 경북 지역에 산사태 위기경보를 ‘관심’에서 ‘주의’로 상향 발령한다고 11일 밝혔다.

나머지 시도 지역은 기존 위기경보 단계를 유지한다.

기존 위기경보 단계로 서울·인천·대전·세종·경기·강원·충북·충남은 ‘경계’, 나머지는 ‘관심' 단계다.

위기경보 단계는 ‘관심’, ‘주의’, ‘경계’, ‘심각’ 순으로 높아진다.

국립산림과학원의 지역별 강우예측 분석에 따르면 11일부터 12일까지 충청권·전북· 경북 지역에 많게는 200mm 이상의 집중호우가 예상되어 전북·경북 지역에 ‘주의’ 단계를 추가 상향 발령하게 됐다.

또한 수도권, 대전, 세종, 강원, 충청 지역은 그동안의 선행강우가 누적됐고, 앞으로도 지속적인 강우가 예측됨에 따라 산사태 위험이 높다고 판단돼 ‘경계’ 단계를 유지하게 됐다.

산림청 김용관 산림보호국장은 “계속되는 집중호우로 산사태 위험이 높다”며 “국민 여러분께서는 긴급재난문자, 재난방송, 마을방송 등에 귀 기울여 주시고 유사 시 안내에 따라 신속하게 대피하여 주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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