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최초의 여성 총리에서부터 최초의 동독 출신 총리, 최초의 과학자 출신 총리까지, 늘 '최초'라는 수식어가 붙는 인물이 있다.

현지시간 어제, 메르켈이 마침내 3선을 확정하면서 세번째 임기의 막을 올렸다.

하지만 장기화되는 유럽의 경기 불황에 연금 문제 등 독일 내부의 사정까지 겹쳐 해결해야 할 과제들이 산적해 있다.

현지시간 17일 독일 연방 하원인 분데스탁 투표에서 메르켈 총리, 전체 631석 중 460석이 넘는 압도적인 찬성표로 3선에 성공했다.

지난 2005년 처음 독일 총리에 임명된 앙겔라 메르켈은 세번째 임기를 모두 채울 경우 11년 6개월간 집권한 마거릿 대처 전 영국 총리를 제치고 유럽의 최장수 여성 총리가 되는 기록을 세우게 됐다.



[본사특약 신화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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