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소방서 홈페이지에 "시나리오 없이 메시지 부여 방식에 의한 훈련을 실시해 처음에는 당황했으나, 형식적인 훈련을 탈피한 실제상황에 도움이 되는 훈련이라고 직원들이 많이 공감했고, 앞으로도 시나리오 없는 훈련에 동참해 실제와 같은 훈련이 되도록 하겠다"고 국립식량과학원 관계자가 감사글을 게시했다.

밀양소방서장은 "재난은 정해진 형식으로 짜여진 틀에서 발생하는 것이 아니며 소방대가 도착하기 전에 관계자 중심으로 자체적으로 초기대응이 이뤄져야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기 때문에 밀양시 지역에서는 시나리오 없는 실전적 소방훈련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janghh6204@nb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