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거노인 등 36세대에 건강 밑반찬 배달하고 안부 살펴

▲순천시 낙안면 새마을부녀회는 지난 12일 취약계층과 홀로 사는 어르신 등 36세대에 건강 밑반찬을 배달하고 안부를 살폈다.(사진제공=순천시)
▲순천시 낙안면 새마을부녀회는 지난 12일 취약계층과 홀로 사는 어르신 등 36세대에 건강 밑반찬을 배달하고 안부를 살폈다.(사진제공=순천시)

[순천=내외뉴스통신] 정광훈 기자 

전남 순천시 낙안면 새마을부녀회(회장 김효정)는 지난 12일 취약계층과 홀로 사는 어르신 등 36세대에 건강 밑반찬을 배달하고 안부를 살폈다.

‘밑반찬 나눔사업’은 새마을부녀회가 순천시 낙안면과 한국수자원공사 주암댐지사의 도움을 받아 추진하며, 배추김치, 장조림 등 계절에 맞는 음식을 만들어 직접 배달한다.

주 대상은 복지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홀몸어르신들과 저소득층 주민이다. 밑반찬을 배달하며 안부를 살피고 생활 속 불편한 사항을 듣고 바로 해결해 줘 만족도가 매우 높다.

김효정 부녀회장은 “더운 날씨에 땀을 비 오듯 흘리면서도 홀로 사는 어르신들을 생각하며 봉사에 참여해 주신 각 마을 부녀회장들에게 감사를 표한다”며 “전국에 가뭄과 수해로 모두가 힘든 시기지만 힘을 합쳐 극복해 나갔으면 좋겠고 도움이 필요한 곳이라면 부녀회에서 언제든지 가겠다”고 전했다.

정유진 낙안면장은 “낙안면 부녀회의 따뜻한 마음이 반찬속에 고스란히 담겨 있다”며 “부녀회의 정성에 감사드리고 행정에서도 최선을 다해 부녀회 활동을 돕겠다”고 말했다.

한편, 낙안면 새마을 부녀회에서는 연중 독거노인 세대에 ‘희망드림 꾸러미 전달사업’과 소외계층과 마을 경로당에 ‘사랑의 김장나누기 봉사활동’을 하는 등 지역 사회에 따뜻한 동행을 실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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