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환자 ‘쉼터 프로그램’ 운영

18일 치매안심센터에서 쉼터프로그램에 참여 중인 어르신들 모습(사진제공=밀양시)
18일 치매안심센터에서 쉼터프로그램에 참여 중인 어르신들 모습(사진제공=밀양시)

 

[밀양=내외뉴스통신] 장현호 기자

밀양시(시장 박일호)는 경증 치매환자, 인지 저하자, 만 60세 이상 정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쉼터 프로그램’을 오는 11월 17일까지 매주 월~목요일 오전 9~12시 치매안심센터 쉼터에서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치매환자 쉼터 프로그램의 목적은 전문적인 인지자극 프로그램과 돌봄 제공, 사회적 고립 예방, 가족의 삶의 질 향상 도모 및 가족의 부양부담 스트레스의 경감으로 프로그램은 1회당 3시간 동안 운영되며 공예치료(도자기, 한지, 매듭 등), 음악치료, 후각치료 등으로 구성된다.

프로그램에 참가한 한 어르신은 “쉽게 따라할 수 있는 내용으로 자신감이 생기며 프로그램을 통해 다양한 활동을 하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라고 말했다.

천재경 보건소장은 “쉼터 프로그램은 치매 환자의 중증화를 억제하고 사회적 접촉 및 교류를 증진하기 위해 치매환자, 인지저하자와 만 60세 이상 어르신께서는 꼭 참여하시길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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