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내외뉴스통신] 박철희 기자

 광명시(시장 박승원)는 지난 18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지역주민과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복지 분야 전문가, 공무원 등 1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광명시 제5기(2023~2026) 지역사회보장계획 수립을 위한 주민공청회를 개최했다.

이날 주민공청회에서는 제5기 지역사회보장계획의 비전과 전략체계와 51개 세부 사업(안)을 제안하고 이를 토대로 광명시 향후 4년간 복지정책의 핵심 사업에 대한 지역주민, 전문가, 공무원 등의 의견을 들었다.

이상재 광명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은 “이번 공청회에서 나온 의견을 잘 수렴해 광명시의 복지 발전과 삶의 질 향상에 이바지하는 체계적인 계획이 수립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민관이 함께 소통하며 광명시의 복지 체감도를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지역주민의 생생한 목소리와 다양한 복지 욕구 등을 적극적으로 반영해 앞으로 4년간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지역사회보장계획이 수립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민·관이 함께 상생하며 행복한 광명으로 발전할 수 있는 좋은 정책이 만들어질 수 있도록 많은 의견을 제시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광명시는 제5기(2023~2026) 지역사회보장계획 수립을 위해 작년에 1,407가구를 대상으로 광명시 지역사회보장조사를 진행했으며, 이를 토대로 올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TF팀 구성 ▲지역사회보장계획 수립 착수보고회 ▲10개 사회보장 영역에 대한 FGI ▲원탁토론회 ▲민·관 협력 워크숍 등 촘촘한 지역사회보장계획이 수립될 수 있도록 추진해왔다.

광명시는 앞으로 실천 가능성 및 주민의 욕구 등을 반영한 제5기 지역사회보장계획 사업선정을 위해 주민공고와 최종보고회 등을 진행해 지역주민의 다양한 의견을 반영할 계획이다. 제5기 지역사회보장계획은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대표협의체 심의, 시의회 보고를 거쳐 9월 말 수립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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