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YTN뉴스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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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외뉴스통신] 김희정 기자

코로나19 재확산이 이어진 가운데 서울시교육청이 2학기 학교 정상등교와 대면수업을 실시한다는 원칙을 재확인했다.

조희연 교육감은 23일 서울시교육청에서 출입기자단 간담회를 열고 "일상적 교육활동과 교육회복이 안정적으로 진행되도록 정상등교와 대면수업을 원칙으로 하겠다"며 "다만 1학기 대응 경험과 체제를 바탕으로 학급·학년·학교별로 유동적으로 학사운영을 할 수 있게 할 것"이라고 밝혔다.

단 코로나19 상황이 심각해질 경우 학급 또는 학년, 학교 단위로 학사운영을 조정할 수 있다.

이는 △교내 재학생 신규확진비율 3% 내외 △학년 또는 학급 내 학생 등교중지비율 15% 내외를 기준으로, 학교 단위의 원격수업 전환 시에는 소속지원청과 사전 협의를 해야 한다.

또한 안정적인 학사 운영을 위해 올해는 교외체험학습 승인사유에 '가정학습'이 추가된다.

초등학교는 전체 수업일수의 30% 이내(2학기는 전체의 10% 이내), 중학교는 교육과정 이수에 지장이 없는 범위 내 학칙으로 정할 수 있다.

확진 학생의 중간·기말고사 응시 지원 방침은 최대한 유지하되 정부기관 협의를 통해 9월 중 최종방침을 안내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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