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인천=내외뉴스통신] 김해성 기자 = 부천시는 6일 시청 만남실에서 부천여성청소년재단, (사)한국여성건축가협회와 여성친화 도시공간 구축 마련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날 협약식은 이한규 부시장과 박성숙 부천여성청소년재단 대표이사, 박영순 (사)한국여성건축가협회 회장 등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업무협약은 공공건축물의 시설, 공간, 서비스영역에 여성친화적 관점을 도입한 건축매뉴얼 개발 및 인프라 구축 향상을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3개 기관은 여성친화 도시공간 구축사업에 대한 연구 개발, 자문, 공공건축물 매뉴얼 개발 등에 공동 노력하게 된다.


특히 올해 본격 추진하는 공동육아나눔터 설치와 공원 내 화장실, 개방화장실, 공공건축물 개보수 등 시민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부분부터 협회와 협력하기로 했다.


이한규 부시장은 "올해 우리 시가 여성친화도시로 지정돼 시민의견을 반영한 여성친화 사업 발굴이 필요하다"며 "도시재생이나 개발, 마을 만들기로 도시공간의 재편이 필요한 시점에서 협회가 갖고 있는 역량과 지혜를 모아 지원해 준다면 부천이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영순 회장은 "부천시 여성친화 도시공간 구축사업 추진 초기단계부터 참여하게 돼 기대가 크다"며 "34년간 협회가 다져온 경험과 노하우를 살려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오늘 협약을 맺은 (사)한국여성건축가협회는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사단법인단체로 △여성의 사회참여 및 지속적인 활동을 위한 해피차일드 환경조성 정책연구 △국공립어린이집 환경디자인 심포지엄 △고령친화도시를 통한 공간복지 실현 심포지엄 △2015년 찾아가는 동 주민센터 공간 재설계 프로젝트 등을 진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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