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북도내 제1호 다목적복합센터 첫선, 문화·복지·편의공간 두루 갖춰
- 김제시 지평선산단에 총 38억원 투입, 연면적 1,100㎡, 지상 2층 규모로 건립

지평선산단 내 다목적복합센터 개관식 모습.(사진=전북도)
지평선산단 내 다목적복합센터 개관식 모습.(사진=전북도)

[전북=내외뉴스통신] 고영재 기자

김제시 지평선일반산업단지 내 부족한 편의시설 확충의 일환으로 ‘다목적복합센터’ 조성을 마무리하고 24일 개관식을 가졌다.

전북도에 따르면 이날 개관식은 윤동욱 전라북도 일자리경제본부장을 비롯해 정성주 김제시장, 입주기업협의회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김제 백산면 일원에 위치한 지평선산단 다목적복합센터는 2020년부터 2년간 총 38억원을 투입해 부지면적 2,063㎡, 연면적 1,100㎡(지상 2층) 규모로 조성했다.

본 센터는 기업, 근로자 및 인근 주민을 위한 △ 산단민원센터, △ 카페 및 홍보실, △ 체력단련실, △ 세미나실 등을 갖추고 있어 소통·휴게 기능과 함께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도 운영될 예정이다.

다목적복합센터는 때로는 ‘쉼터’로, 때로는 ‘소통 구심점’으로 활용돼 산단 활성화 및 경쟁력 강화 거점으로 자리할 전망이다.

지평선산단은 현재 105개 기업이 입주해 근로자 2,600여명이 근무 중이며, 특히 다목적복합센터는 주거용지와 인접해 있어 사람이 모이는 교류의 장으로서 역할을 톡톡히 할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김제시는 연내 다목적복합센터 운영조례 제정을 통해 체계적인 관리 기반을 조속히 마련하고, 센터 내 관리인력을 배치해 기업상담 등 행정서비스를 안정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한편, 도에서는 일찍이 산단 근로자의 열악한 근무여건을 인지해 총 8개 산단에 복합센터 건립사업을 지속 추진 중이다.

또한 2019년부터 시작된 국가공모에 최근 3월 선정된 김제 순동산단을 비롯해 5개 산단이 선정되어 국비 153억원을 확보했으며, 이와 더불어, 도 자체 사업으로는 노후산단 외 일반·농공단지를 대상으로 3개 산단을 발굴·선정하였고, 총 8개 산단*에 492억원을 투입해 산단 정주여건 개선을 가속화하고 있다.

윤동욱 전라북도 일자리경제본부장은 “다목적복합센터를 중심으로 지평선 산단에 웃음과 활기가 가득하길 기원한다”고 말하며,“앞으로도 지역 특성에 맞는 산업단지 재생사업 추진으로 기업하기 좋은 산단 조성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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