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파업이 11일째 돌입한 가운데 국토부는 시민들의 철도이용 편의를 위해 대비계획을 세워 운행하고 있다. 지난 16일(월)부터 열차의 안전운행을 위해 수도권전철 등 일부 열차를 감축해 운행 중으로 KTX는 하루 뒤인 17일(화)부터 감축운행을 진행했다.

평소운행대비 수도권 전철은 92.5%, KTX는 86.8%, 일반열차(새마을, 무궁화)는 65.8%로 운행 중으로 화물열차의 경우 평시대비 43.2%, 비상열차운행 계획 대비 103.8% 수준으로 편성 운행 중이다.

한편, 국토부에 따르면 이러한 대비운행을 시작하고 지난 19일 12시 기준으로 파업참가 후 복귀자는 959명(11.0%)으로 오전 8시 기준(876명)에 비해 83명이 증가 했고, 이러한 열차 축소운행으로 발생하는 수송수요는 항공기, 버스 등 대체 수단을 활용해 수송할 계획이나, 현재까지는 좌석 공급에 여유가 있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내외뉴스통신=홍성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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