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일경 한 언론사의 기사로 파장이 있었던 ‘숭례문 기둥에 러시아 소나무 사용’ 기사 를 접하고 내용과 관련하여 진위확인을 위한 과학적 분석을 수행하기로 결정하였다고 문화재청은 밝혔다.

문화재청에 따르면 이번에 지적됐던 러시아 소나무관련하여 국립산림과학원에 벌채하였던 현지의 금강송(강원도 삼척 준경묘)과 숭례문 복구에 사용된 부재의 샘플을 채취하여 동일 수종 여부에 대한 유전자 분석을 의뢰 중이며, 충북대학교 산림과학원의 나이테 분석을 통하여 동일 수종 여부도 함께 확인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번 사실여부관련한 분석의뢰의 기간으로는 약 3주 정도를 보고 있으며, 분석 작업은 이 건이 경찰청에서 현재 수사 중인 사안임을 감안하여 경찰청의 협조를 받아 최대한 조속히 수행할 예정이다.

한편, 문화재청측은 이번 분석 결과에 따라 필요한 조치를 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내외뉴스통신=홍성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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