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국가평생교육진흥원
사진=국가평생교육진흥원

[내외뉴스통신] 원종성 기자

국가평생교육진흥원(원장 강대중)이 성인 문해교육의 사회적 공감 확산을 위해 (주)창비교육과 협업하여 제작한 ‘전국 성인문해교육 시화전’ 10주년 기념 시집 '일흔 살 1학년'을 발간한다.

'일흔 살 1학년'은 그간 전국 성인문해교육 시화전 참여작 60,000편 가운데 수상 작품 1278편 중 100편을 엮어서 만든 기념 시집으로, 시인과 문학평론가가 엮은이로 참여했다.

나태주 시인과 김성규 시인, 오은 시인, 오연경 문학평론가 등이 엮었다.

나태주 시인은 “늦은 나이에 글을 배운 분들이 쓴 시에서 우리의 시가 가야 할 곳을 봤다”며 시를 읽는 동안 “옷깃을 여몄다”고 표현할 정도로 수록된 시를 높이 평가했다.

'일흔 살 1학년' 시집은 유네스코가 제정한 세계 문해의 날(9월 8일) 출간되며 일반 서점에서 구매가 가능하다.

강대중 원장은 “일흔 살 1학년은 글로 소통할 수 있게 된 ‘일곱 살’ 어린이의 마음을 ‘일흔 살’이 되어서야 경험한 100명의 어르신들 세계가 담겨있다"며 "어디서든 무엇이든 배우고 가르치는 삶을 살아가고 있다면 한 번은 꼭 보시기를 권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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