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하락 및 기관 대규모 매도세 지속 등 하락


[서울=내외뉴스통신] 김혜진 기자 = 코스피가 대외변수 부담에도 불구하고 외국인 대규모 매수세로 약보합 마감했다.

8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에 비해 1.84p 내린 1972.05로 거래를 마쳤다.

코스닥은 전 거래일 대비 0.03p 내린 697.10으로 장을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일 국제유가 하락 영향, 3월 미국 FOMC 의사록 공개 이후 글로벌 경기 둔화 우려 재부각 등 영향으로 전반적 투심위축, 6일째 기관의 대규모 매도세 지속 등으로 하락했다.

다만 오후 장에 외국인 순매수 대규모 전환으로 약보합 마감했다.

투자 주체별로는 외국인은 1633억, 개인은 484억을 사들였고, 기관은 2486억을 팔았다.

주요 등락으로는 정부의 '설탕과의 전쟁' 선포와 관련 업종 약세로 제당주가 하락세를 보였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0.9%), 음식료(-0.6%), 금융(-0.5%), 전기가스(-0.4%), 보험(-0.4%) 등이 하락했다.

원·달러 환율은 외국인 배당금 역송금 수요에도 불구하고 수출업체 네고물량 출회로 2.4원 오른 1153.8로 강보합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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