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내외뉴스통신] 김수찬 기자 = 메디톡스의 성장에 따라 목표 주가가 상승했다.


신한금융투자는 8일 메디톡스에 대해 1분기 실적 및 올해 영업이익의 성장이 예상된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60만 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신한금융투자 배기달 연구원은 "동사의 1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30.8% 증가한 246억 원으로 시장 예상치(244억 원)를 상회하겠다.


필러(주름이나 패인 흉터 등에 주사하거나 삽입하는 보완 재료나 내용물) 매출의 높은 성장이 지속되고 있기 때문"이라며 "매출 호조로 영업이익은 143억 원(전년대비 28.4%증가)으로 양호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필러 매출액은 전년보다 105.7% 늘어난 103억 원이 되겠다며 "필러 내수는 30억 원(전년대비 202.7%증가), 수출은 73억 원(전년대비 81.7%증가)으로 예상된다. 보툴리눔제제(독성 세균이 만드는 보툴리눔 독을 정제해 만든 의약품) 매출액은 117억 원(전년대비 8.3%, 증가)이 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매출액에 대해 "전년 대비 19.8% 증가한 1060억 원으로 사상 처음으로 매출 1000억 원을 넘어서겠다. 보툴리눔 제제와 필러의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 보툴리눔 제제 매출액은 521억 원, 필러 매출액은 433억 원으로 전망된다"고 설명했다.


배 연구원은 끝으로 "2013년 9월 엘러간과 제품 공급 계약을 맺은 차세대 메디톡신은 하반기 미국 임상 3상에 진입할 예정"이라며 "안정성과 성장성을 겸비하고 있어 글로벌 투자자에게도 좋은 종목이 될 수 있다"고 밝혔다.

capksc3@nbnnews.co.kr

내외뉴스통신, NBNNEWS

기사 URL : http://www.nbn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69949

저작권자 © 내외뉴스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