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a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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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외뉴스통신] 권대환 기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김춘진 사장은 지난 30일 일본 교토 소재 현지 대형유통업체인 코스트코 야와타점을 찾아 현지 소비트렌드와 한국 농수산식품 판매 현황을 점검하고, K-Food 수출확대 방안을 모색했다.

현장에서 김 사장은 “일본은 한국 농수산식품의 최대 수출국이자, 올해 7월 말 기준 전체 농수산식품 수출 실적의 약 18% 비중을 차지할 정도로 큰 수출시장”이라며, “수출 유망 품목의 지속적 발굴 및 현지마케팅 확대 등 K-Food의 우수성 홍보와 다양한 수출지원으로 현지 시장 개척에 앞장서 줄 것”을 강조했다.

이어, 조성렬 주오사카대한민국총영사를 만나 전 세계 온실가스 배출량의 31%를 차지하는 먹거리 관련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이고자 전 세계인이 동참하여 지구를 지키는 저탄소 식생활 캠페인 ‘글로벌 그린푸드 데이’에 대해 설명하고, 캠페인 확산을 위한 협력을 요청했다.

또한, 일본 최대 코리아타운이 형성된 오사카 내 츠루하시 등에서 K-Food의 대표 식품인 김치, 고추장, 라면 등의 소비가 지속확대될 수 있도록 주오사카대한민국총영사관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한편, 대일 농수산식품 수출액은 올해 7월까지 12억 9000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9% 이상 증가세를 보이는 등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최고실적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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