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내외뉴스통신] 김동언 기자 = 전라남도 (나주·화순) 국회의원 출마한 더불어 민주당 소속 신정훈 후보가 상대측 손금주 후보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선관위에 고발했다.


더불어민주당 신정훈 후보 선거대책위원회(이하 신정훈 후보 선대위)는 지난 8일 보도자료를 통해 손금주 후보측의 흑색선전 허위 비방문자 대량 살포행위에 대해 공직선거법상 명예훼손 및 후보자비방등으로 나주시 선관위에 고발했다고 밝혔다.

신정훈 후보 선대위에 따르면 "손금주 후보 측은 선거운동이 시작되기 이전부터 신정훈 후보자의 민주화 운동경 투옥경력조차 전과범으로 깍아 내리는 비방문자를 나주 화순 지역 주민들에게 대량 살포해왔다"며 지난 6일 후보자 검증 TV토론이 있는 날에도 화순지역의 특정언론사의 악의적인 보도를 문자메시지에 링크를 거는 방법으로 허위 비방 문자를 대량으로 살포했다고 주장했다.

신정훈 후보 선대위는 "손금주 후보는 오늘 에너지 포럼에서 주최하는 정책 검증 토론회를 비롯 지금까지 세 번이나 후보 검증 토론회는 기피해 오면서도 허위 비방 흑색선전에만 집중해왔다"면서 "손 후보측의 흑색선전에 유권자들이 흔들리지 말 것과 지역발전의 비전과 정책, 살아온 길을 보고 후보를 선택해 달라"고 호소했다.

이어 신 후보는 "선거를 코앞에 둔 시점에서 신정훈 후보를 악의적으로 깍아 내리는 혼탁선거, 공명선거를 방해하는 행위에 대해 끝까지 추적해 엄중한 법적 책임을 묻겠다"고 말했다.

또한 신정훈 후보는 지난 7일 기자회견을 통해 전남지역에서 국민의당측의 흑색선전과 비방이 도를 넘고 있다면서 선관위와 검찰의 즉각적인 수사를 강력히 촉구한 바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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