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청장 이충재)은 20일 0시 20분 대설주의보가 발효됨에 따라 19일 오후 8시부터 염수 사전살포를 하는 등 초기제설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를 위해 행복청은 정부세종청사 6-3동에 제설대책종합상황실을 설치하고 행복도시권 도로제설현황과 교통상황 등을 실시간으로 점검하고 있다.


특히 세종시, LH, 논산국토관리사무소 등 유관기관 협조체계를 구축, 정안IC연결도로 등 외곽접근도로 7개 노선과 도시 내부도로의 제설작업을 실시해 2단계 중앙행정기관의 이전 및 공무원과 주민들의 출퇴근 시 안전운행을 지원 중이다.

앞서 행복청은 겨울철 폭설에 대비해 지난달 15일부터 내년 3월 15일까지 겨울철 제설 대책기간으로 정하고 세종시와 LH, 논산국토관리사무소 등 유관기관과 비상연락망 및 협조체계를 구축했으며, 제설장비자재인력확보 등의 준비를 마쳤다.


행복청은 원활한 제설을 위해 염화칼슘 1065t, 소금 4120t, 모래 610㎥ 등을 확보했으며, 강설 시 덤프트럭 18대, 염화물살포기 18대, 굴삭기 15대 등 73대의 제설장비를 즉각 제설작업에 투입하고 있다.

고성진 행복청 사업관리총괄과장은 “올 겨울 강설 시 초기에 제설작업을 시행하는 등 선제적 대응으로 국민의 생명보호는 물론 교통사고 예방과 도로이용자의 불편을 최소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내외뉴스통신=이교선 통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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