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온·오프 110명의 작가와 500여 점 작품 공개...‘휴(休)-쉼’의 콘셉트로 작가들 작품 선보여

지난 충주 예술하라 아트페어. 사진=SNS캡처
지난 충주 예술하라 아트페어. 사진=SNS캡처

[내외뉴스통신] 원종성 기자

‘예술하라’아트페어가 오는 15일부터 20일까지 충주문화회관과 관아갤러리, 구도심 스네일 인 올드타운에서 개최된다. 미하라(대표 홍성미)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예술경영지원센터, 작가미술장터, 충주시 후원으로 펼쳐진다.

온라인에서는 10월 12일까지 온라인 뷰잉룸과 아트마켓에서 전시를 감상하고, 구매할 수 있다.

110명의 작가와 작품 500여 점을 선보이는 ‘예술하라’는 그간 몇 년간 세계적인 환경의 변화와 위기, 전쟁 등 힘든 시절을 보내는 피로감을 예술의 힘으로 힐링시키고자 하며 예술을 통한 ‘휴(休)-쉼’의 콘셉트로 작가들의 작품을 선보인다.

이번 ‘예술하라’에서는 충주 기반 로컬청년기획자들이 기획 운영하는 전국 규모의 골목감성마켓 ‘담장’과 행사 일정을 같이해 예술과 문화가 어우러진 연계 장터를 만들어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최근 국내외적으로 미술시장이 크게 주목받으며 성장하고 있지만 상대적으로 덜 활성화된 충주에서 갖는 ‘예술하라 아트페어’는 좀 더 적극적으로 미술 문화의 소통과 활성화를 위해 전시 이외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예술하라’의 핵심 프로그램인 작가와 평론가 매칭 프로그램, 주말 브런치, 감성사진관, 아티스트 톡 그리고 전시 기간 매일 진행되는 도슨트 프로그램은 일반 관람객들에게 미술에 더 가까이 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얘술하라' 기획자 홍성미 대표는 “참여 작가들과 함께 적극적인 감상과 작품에서 얻게 되는 감동, 이에 따른 힐링, 그리고 소통이라는 미술 문화의 본질적인 가치를 만들고, 새로운 플랫폼으로의 역할을 하고자 한다"며 "작가들과 긍정적 상호작용으로 새로운 가치가 추가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충주 전시에 이어 9월 22일부터 27일까지 서울 57th 갤러리에서 40명 특별전으로 ‘버젓한 황홀경’ 전이 이어질 예정이다.

한편 미하라는 ‘미술하라’라는 약간의 명령적 뜻이 내포돼 미술에 관한 전반적인 일을 적극적으로 참여한다는 의미를 지니며, 비영리 성격을 지향하며 운영되고 있다. 시각 예술을 바탕으로 국내외 여러 전시 프로그램을 기획·전시할 예정이며, 예술 영역의 중요한 역할 가운데 하나인 예술 교육도 함께 실시하고 있다.

 

kymajs@naver.com

내외뉴스통신, NBNNEWS

기사 URL : http://www.nbn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702336

저작권자 © 내외뉴스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