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내외뉴스통신] 박선화 기자 = 13일 총선 개표 방송 속에서도 '태양의 후예'는 자체 시청률 기록을 경신하는 기염을 통했다.

이날 KBS2 수목드라마 '태양의 후예' 15회에서는 전사한 줄 알았던 유시진(송중기 분)이 1년 만에 살아 돌아오는 이야기가 펼쳐졌다.

유시진은 급히 작전 지역으로 떠나야 하는 상황에서 강모연(송혜교 분)을 찾아가 3개월 후 무사히 돌아올 것을 약속했다.

서대영(진구 분)은 윤명주(김지원 분)를 만나지는 못했지만 군인과 사위로서 자신을 허락한 윤중장(강신일 분)에게 인사를 하고 떠났다. 하지만 유시진과 서대영이 있던 작전지에 폭발이 일어나 시신조차 찾을 수 없게 되면서 생사를 확인할 수 없게 됐다.

두 사람이 전사한 것으로 알려진 지 1년이 되던 날, 알바니아 의료봉사를 온 강모연 앞에 유시진이 갑작스럽게 나타나면서 재회가 이뤄졌다. 하지만 서대영의 생존 여부는 밝혀지지 않으면서 14일 방송될 마지막 회에 시청자들의 눈길이 쏠리고 있다.

극적인 만남이 펼쳐진 이날 방송은 총선 개표 방송 속에서도 자체 최고시청률을 갈아치우며 동시간대 1위를 지켰다. 14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13일 방송된 태양의 후예 15회는 전국 기준 34.8%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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