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내외뉴스통신] 김현우 기자 = 13일 불꽃 튀는 총선 개표 방송 속에서도 '태양의 후예'는 자체 시청률 기록을 경신하는 기염을 토했다. 국민들의 관심이 어디에 쏠려 있는지를 극명하게 보여주는 단적인 예다.
이날 '태양의 후예' 15회에서는 전사한 줄 알았던 유시진(송중기 분)이 1년 만에 살아 돌아오는 '불사조'의 이야기가 펼쳐졌다.

극적인 만남이 펼쳐진 이날 방송은 총선 개표 방송 속에서도 자체 최고 시청률을 갈아치우며 동시간대 1위를 지켰다. 13일 방송된 태양의 후예 15회는 전국 기준 34.8%를 기록했다.

한가지 더 우스운 이야기를 하자면 각 가정에서는 선거개표 방송 때문에 '태양의 후예'를 안하는 것이 아니냐며 '난리 아닌 브루스(?)'였다는 사실이다.

특히 태후 홈페이지 시청자게시판에는 개표자막을 절대로 넣지 말라는 네티즌들의 항의 아닌 요청이 도배를 하고 있었다는 점이다.

결국 태후 팬들인 가정주부들은 방송에 개표 자막이 없어서 참 좋았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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