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편집=김지윤 기자)

[내외뉴스통신] 이원영 기자

지난 18일(한국시간) 후반 교체 투입돼 해트트릭을 기록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토트넘 홋스퍼의 손흥민(30)에 대한 찬사가 그칠 줄 모르고 있어지고 있다.

손흥민은 레스터시티와 경기에서 후반 14분에 투입돼 13분 동안 폭풍 같은 3골을 몰아치며 팀의 6-2 대승을 이끌었다.

토트넘의 공식 유튜브 채널은 이날 경기의 주요 골 장면을 2분21초 짜리 하이라이트 영상으로 보여주고 있는데 이 영상에는 손흥민에 열광하는 댓글이 6000여 개 가까이 달려 팬들이 얼마나 열광했는지 잘 말해주고 있다.

티와리는 "나는 골수 아스널 팬이지만 손흥민을 싫어할 수 없다. 그는 모든 존경과 칭찬을 받을 자격이 있다"고 손흥민의 실력을 인정했다.

아비오던은 "나는 진정한 첼시 팬이지만 나는 손(흥민)이 진짜 보석이라고 생각한다. 그는 오른발과 왼발을 완벽하게  사용할 수 있는 선수다"고 했고, 데이비드는 "손흥민은 절대적인 전설이다. 충성스럽고, 헌신적이고, 끈질기고, 우리 모두에게 영감을 준다"고 격찬했다.

로다노는 "손흥민은 기계가 아니다. 우리와 같은 인간이다. 그가 이번 게임처럼 매번 잘 할 수는 없다. 토트넘의 진정한 팬이라면 그가 힘든 시간을 보낼 때 그를 지지해야 한다"고 말했다. 손흥민이 비록 슬럼프에 빠지더라도 아낌없는 격려를 해주자는 말이다.

한 여성은 "나는 맨체스터시티 팬이지만 손흥민과 케인 때문에 나는 항상 토트넘 게임을 보았고 어제 손흥민은 나를 눈물 흘리게 했다. 전설은 결코 죽지 않는다"고 감동을 전했다.

브라이언은 "압도적으로 세계적 수준이다. 결단력과 인내. 손흥민은 축구의 전설이다. 토트넘이 손흥민을 놓친다면 그것은 큰 수치와 엄청난 손실이 될 것이다"고 손흥민 이적 가능성을 우려했다.

오레오루와는 "솔직히 손흥민이 왼발잡이인지 오른발잡이인지 구분하지 못하겠다. 정말 놀라운 선수다"며 양발을 자유자재로 쓰는 손흥민을 격찬했다.

제임스는 "최고의 손흥민!  그가 몇 경기 동안 득점하지 못했을 때, 전문가들은 그를 의심하기 시작했고, 팬들은 그를 비난하기 시작했고, 또 어떤 이들은 그를 무시하기 시작했다. 컨디션은 일시적이지만 클래스(실력)는 영원하다(Form is Temporary, Class is Permanent) 손흥민은 월드 클래스다. 

볼볼은 "손흥민이 넣은 두 개의 중거리슛은 다이아몬드다. 하나는 오른발로, 또 하나는 왼발로. 센세이셔널"이라고 했고 타이핏은 "중거리에서 쏜 손흥민의 감아차기 슛은 이 세상에서 볼 수 없는 것"이라고 흥분했다.

덱셀로는 "이건 완전 미쳤다. 그는 토트넘에 온 이후로 매년 발전해 왔다. 그는 곧 30 세가 되지만, 내년에는 더 나아질 것이다"고 했고, 유진은 "토트넘의 많은 골이 헤딩골인데 , 손흥민의 중거리슛은 농구로 치면 3점슛과 같다. 그래서 통쾌하다"고 들뜬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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