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대동천지구 자연재해위험개선사업 국비 249억 원 확보


2023년 행안부 재해위험지역 정비사업 선정... 2023착공, 2025년 완료

 

 

 

 

(사진=대전시 제공)
(사진=대전시 제공)

 

[대전=내외뉴스통신]금기양 기자

대전 동구 대동천지구가 행정안전부 자연재해위험개선사업 지구로 선정되면서 국비 249억 원을 확보하게 됐다.

이 지역은 통수단면 부족과 배수불량 등으로 폭우나 집중 호우 시 상습 침수로 인해 그동안 주민들의 재산 피해 자주 발생했던 곳이다.

대전시는 2023년부터 2025년까지 498억 원을 투입해 교량 8개소(재가설, 신설, 철거), 제방보강 8.8㎞, 저류조 설치 1개소, 우수관로 확장, 예경보시스템 설치 등을 통해 대동천 지역 주민의 침수피해를 줄인다는 방침이다.

이번에 대전시가 확보한 국비는 행정안전부 2023년 사업예산 중 마무리지구와 계속지구에 배분한 95%를 제외한 5%의 신규사업 예산에 해당한다.

대전시에 따르면 이번 예산 확보에는 이장우 시장을 비롯해 지역 출신 국회의원, 공무원 등이 중앙부처와 국회를 대상으로 사업의 시급성을 설명하고 설득한 결과물이다.

대전시 관계자는 “선제적인 재해예방과 항구적인 대책으로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사업을 통해 재해 위험에 노출된 시민들의 안전을 확보하고 생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대전시는 현재 추진 중인 동구 절암천지구와 서구 정립지구 정비 실시설계를 완료 했으며, 이달 중으로 행안부와 협의를 마치고 10월 첫 삽을 뜨고, 2025년까지 마무리 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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