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BSNEWS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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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외뉴스통신] 김희정 기자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우리나라 국민연금의 보험료를 "가능한 빨리 합리적인 수준으로 인상하라”고 제안했다.

20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OECD는 한국 연금제도 검토보고서를 통해 "저출산·고령화 등을 고려해 연금개혁이 필요하다"며 "국민연금 보험료율을 가능한 한 빨리 합리적인 수준으로 인상하고 60세 이후에도 보험료 납부를 지속할 수 있도록 의무 가입연령을 상향해야 한다"고 권고했다.

더하여 "기준소득월액 상한을 높여 급여 인상에 기여하도록 해야 한다"며 "조세지원을 통해 연금제도 내 재분배 요소를 확보해야 한다"고 밝혔다.

2019년 복지부는 한국 공·사 연금제도의 발전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OECD에 연구를 의뢰한 바 있다.

OECD에 따르면 한국의 생산가능인구는 2024~2025년 정점에 도달한 뒤 감소할 것으로 분석됐다. 2060년에는 저출산 고령화로 생산가능인구 대비 노인인구가 4배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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