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역주민들과 칠봉산 찾는 많은 등산객 이용에 신설

[동두천=내외뉴스통신] 신선호 기자

동두천시, 제생병원 입구 우회하는 칠봉산 등산로 신설 추진[사진=동두천시 제공]
동두천시, 제생병원 입구 우회하는 칠봉산 등산로 신설 추진[사진=동두천시 제공]

 

동두천시는 최근 생골산책로~칠봉산 등산로 구간 중 일부가 사유재산권 행사로 폐쇄됨에 따라 대진의료재단과의 협약을 통해 제생병원 입구에 우회 등산로 신설 계획을 수립하고 공사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20일 시관계자에 따르면 수십 년간 칠봉산 등산로로 사용돼온 해당 등산코스는 생골산책로와 연결돼 쉼터, 운동기구, 먼지털이기 등 편의시설이 구비돼 지역주민들과 칠봉산을 찾는 많은 등산객들이 이용해왔다. 
 
이번 공사는 등산로 폐쇄 후 발길을 돌려야 하는 등산객과 시민들의 닫힌 길목을 열어달라는 다수의 민원이 발생하고, 자칫 등산로 막힘이 장기화될 상황에서 박형덕 동두천시장이 제생병원 공사현장 방문 시 병원 관계자에게 시민의 ‘행복권’도 중요하다며 우회 등산로 신설을 추진할 수 있도록 적극 설득해 이뤄진 결과이다.
 
한편, 박형덕 시장은 제생병원 내 공사현장의 접근방지 및 사고예방을 위해 난간을 설치함에 따라 안전하게 이용해 줄 것을 당부하면서 “기존 등산 노선 변경에 대한 불편을 최소화한 이번 우회 등산로 신설을 계기로 안전하고 쾌적한 숲길 제공에 주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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