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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화/내외뉴스통신] 이송옥 기자

'제19회 중국-아세안 엑스포(CAEXPO)'가 지난 20일 중국 광시(廣西)좡족자치구 난닝(南寧)시에서 기록적인 건수의 거래를 성사시키며 막을 내렸다.

행사 기간 동안 중국 국내외 계약 267건이 체결됐고, 총 투자액은 4천억 위안(약 79조2천억원) 이상으로 집계돼 전년 동기 대비 37% 증가했다.

이번 CAEXPO에 참가한 업체들은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 발효가 갖고 온 무역 기회에 대한 자신감을 표명했다.

[광시 마이(螞蟻)수입품공급체인관리회사 관계자] "우리는 CAEXPO 과일 전시회에서 계약 체결식을 진행했습니다. 체결된 거래액만 20억 위안(3천959억원)이 넘었습니다."

[말레이시아 페트로나스 중국지사 관계자] "RCEP은 정말 훌륭한 거래 환경을 조성해 줬습니다. 청정에너지 솔루션을 추구하는 데 지역 협력이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는 만큼 RCEP은 우리 모두, 특히 에너지 산업에 좋은 기회를 제공합니다."

2004년 제1회 CAEXPO가 개최된 이후 해당 행사는 아세안 기업의 중국 시장 진출을 위한 플랫폼이 됐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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